입소문 터진 '무도실무관' 공개 3일만 글로벌 영화 1위

조연경 기자 2024. 9. 18. 12:5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미와 흥행을 모두 잡았다.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영화 '무도실무관'이 지난 13일 공개 후 3일 만에 83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톱 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일본, 홍콩, 싱가포르, 태국을 포함한 총 58개 국가에서 톱 10 리스트에 올랐다.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그동안 다뤄지지 않았던 무도실무관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일상 속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무도실무관'은 통쾌한 타격감의 리얼한 액션은 물론, 사회를 바라보는 진정성 있는 시선까지 더해진 이야기로 올 추석 필람 무비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글로벌 1위를 기념해 공개된 미공개 스틸과 비하인드 스틸은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은 물론, 훈훈했던 현장의 분위기를 확인 시켜 눈길을 끈다.



먼저 진지한 표정으로 촬영 장면을 모니터하고, 대본을 꼼꼼히 체크하는 김우빈과 김성균은 작품을 향한 진심을 엿보이게 한다. 극악무도한 범죄자 강기중 역으로 열연을 펼친 이현걸과 김우빈의 액션 비하인드를 담은 스틸에서는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리얼 타격 액션을 완성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이정도의 아버지 역을 맡은 이해영과 김우빈이 치킨집 먼치킨에서 마주 앉아 대화하는 장면에서는 두 사람의 남다른 부자 케미스트리를 느끼게 만든다. 또한 정도의 친구들인 강 작가 역 강형석, 습기 역 김요한, 지렁이 역 차왕현, 무도실무관 선배 조민조 역 박지열까지 화기애애한 순간들은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이와 함께 이양호 역 손상연, 한병순 역 이중옥 그리고 대통령 역으로 특별출연해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준 지진희 등 마지막까지 빈틈없는 연기로 꽉 채우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배우들은 보는 재미를 더한다.

전자발찌 대상자를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이라는 신선한 소재,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로 돌아온 김우빈과 김성균의 시너지가 대단한 '무도실무관'은 넷플릭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