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 참담한 지지율의 민심 외면 말고 꿈에서 깨어나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취임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7%로 최저를 기록하자, 국민적 민심을 더이상 외면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최저 지지율을 기록하며 국민의 신뢰를 완전히 상실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과연 그 끝은 어디일지 민심은 차갑게 돌아서고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여전히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정수석실, 대통령 부부 사법리스크 방어 개인 로펌"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취임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7%로 최저를 기록하자, 국민적 민심을 더이상 외면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최저 지지율을 기록하며 국민의 신뢰를 완전히 상실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과연 그 끝은 어디일지 민심은 차갑게 돌아서고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여전히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어 한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역사적 평가 운운하며 참담한 지지율을 애써 외면하지만 국민께서는 이미 '역사에 남기기조차 부끄러운 대통령'이라 평가하고 있다"며 "임기 절반도 되지 않아 바닥을 치는 지지율에 또다시 전 정부 탓만 하며 자기합리화에 급급한 모습에 국민께서는 넌더리를 내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게다가 민심을 청취하는 데 힘을 쏟겠다며 부활시킨 민정수석실마저 윤석열 대통령 부부 사법 리스크 방어에 앞장서고 있다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다"며 "민정수석실이 대통령 부부 개인의 개인 로펌으로 전락한 것입니까?"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끝으로 한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대체 언제까지 국민을 외면할 셈이냐"며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평가를 되돌릴 수 없는 막다른 상황에 처하기 전에 꿈에서 깨어나 현실을 직시하고 민의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30%를 밑도는 등 취임 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는 지난 16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18세 이상 유권자 2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9월 2주 차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 응답 비율은 전주 대비 2.9%p 내린 27.0%를 기록했다.
이는 윤 대통령 임기 시작 이래 최저치다. 기존 최저치는 2022년 8월 1주 차에 기록한 29.3%다.
kjwowe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