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단수' 여수 돌산·율촌 36시간 만에 수돗물 공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연휴 중 몰린 귀성객·관광객 탓에 물 사용량이 급증,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단수 피해를 겪은 전남 여수 돌산·율촌 지역의 수돗물 공급이 36시간 만에 정상화됐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수돗물 공급이 끊겼던 여수 돌산 13개 마을(1485가구)·율촌 2개 마을(128가구)에 대한 급수가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정상화됐다.
여수시는 긴 명절 연휴와 무더운 날씨가 겹치면서 귀성객·관관객 물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정수장 수위가 낮아져 빚어진 일로 분석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수=뉴시스] 변재훈 기자 = 추석 연휴 중 몰린 귀성객·관광객 탓에 물 사용량이 급증,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단수 피해를 겪은 전남 여수 돌산·율촌 지역의 수돗물 공급이 36시간 만에 정상화됐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수돗물 공급이 끊겼던 여수 돌산 13개 마을(1485가구)·율촌 2개 마을(128가구)에 대한 급수가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정상화됐다.
지난 16일 오후 3시부터 체감 기온 35도 안팎의 무더위 속에서 주민 1600여 명이 단수 불편을 겪은 지 36시간 만이다.
이번 단수는 돌산읍 소재 펜션·풀빌라 숙박시설을 중심으로 물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빚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돌산·율촌 지역으로 물을 공급하는 둔덕정수장의 지난해 추석 연휴 사흘 동안 물 사용량은 2만5207t 규모였으나 올해는 2만9060t으로 15% 늘어났다.
여수시는 긴 명절 연휴와 무더운 날씨가 겹치면서 귀성객·관관객 물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정수장 수위가 낮아져 빚어진 일로 분석하고 있다.
여수시는 단수 기간 중 마을별 생수 보급, 살수차 운영으로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또 다음 달 3000t급 새 배수지가 완공되면 연휴 때마다 되풀이되는 돌산 지역 급수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