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3.2도' 올 추석 역대급 무더위… 전국 대부분 '가을 폭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추석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3.2도까지 오르는 등 역대급 추석 무더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당일이었던 지난 17일 서울 낮 최고 기온은 33.2도를 기록했다.
추석 당일 대구는 36.1도까지 치솟았고 대전과 광주 35.7도, 부산 33.8도, 강릉 32.7도, 인천 32.5도, 제주 30.9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당일이었던 지난 17일 서울 낮 최고 기온은 33.2도를 기록했다. 지난해 추석(9월29일) 26.6도와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로 역대 9월 중 가장 기온이 높았던 날도 32.8도에 불과했다.
서울 뿐만 아니다. 추석 당일 대구는 36.1도까지 치솟았고 대전과 광주 35.7도, 부산 33.8도, 강릉 32.7도, 인천 32.5도, 제주 30.9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었다.
광주와 전남 광양·순천은 기상 관측 이래 9월 일 최고기온 1위를 경신했다. 제주는 올해 열대야 누적 발생 일수 72일째로 연일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무더위는 18일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일부 지역, 제주도 산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늦게까지 이어진 폭염이다.
연휴 전 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지속된 폭염은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14일부터 충청권과 수도권 등 중부지방으로 점차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9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사이로 매우 더울 전망이다. 현재 발효된 폭염특보는 오는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점차 완화되거나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명절 용돈 과세 주의' 미성년 2000만원 이상 증여세 - 머니S
- 곽튜브 출연, 공익 영상도 비공개처리… 이나은 옹호 발언 역풍 - 머니S
- 통산 219호포 오타니, 추신수 넘어 아시아 선수 최다홈런 - 머니S
- 추석 '명절 증후군'… "호텔에서 풀어 볼까" - 머니S
- 추석 용돈 플렉스 '굴뚝'… 새 단장 아웃렛 어디 - 머니S
- 중국에 힘 싣는 이탈리아… "전기차 관세 협력 방해 안돼" - 머니S
- 임영웅 입주 완료… 10주년 '삼시세끼', 역대급 게스트 출격 - 머니S
- 수도권 분양 맛집 어디… 브랜드 아파트 '2.5만가구' 출격 - 머니S
- '9골 폭격' 바이에른 뮌헨, 챔스 득점 새역사… 자그레브 9-2로 완파 - 머니S
- '베테랑2', 전작 뛰어넘나… 개봉 엿새만에 400만 관객 돌파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