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잠깐의 쉼 '제2회 해운대 멍때리기 대회' 개최

최승한 2024. 9. 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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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28일 오후 4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제2회 해운대 멍때리기 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대회 참가자들은 1시간 30분 동안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아야 하며 휴대전화 확인, 졸기, 시간 확인, 잡담, 웃기 음식물 섭취 또한 금지된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가능하며 구 홈페이지 팝업존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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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28일 오후 4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제2회 해운대 멍때리기 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대회 참가자들은 1시간 30분 동안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아야 하며 휴대전화 확인, 졸기, 시간 확인, 잡담, 웃기 음식물 섭취 또한 금지된다.

우승자 선정은 심박수 측정과 현장 시민 투표를 합산해 결정된다.

재미있는 의상과 퍼포먼스를 보인 참가자에게는 퍼포먼스 상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가능하며 구 홈페이지 팝업존을 통해 가능하다. 팀당 최대 3명까지 약 1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일상에 벗어나 휴식이 필요한 이유 등을 제시한 사연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한편 지난해 열린 첫 대회에서는 1500명이 참가했으며 학업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참가했다는 고등학생이 1위를 차지했다.

'제 2회 해운대 멍때리기 대회' 홍보 포스터. 해운대구 제공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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