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광주, 경쟁 밀린 포포비치 내줬다...시드니에 1월까지 임대

신동훈 기자 2024. 9. 18. 12: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렉산다르 포포비치가 시드니 FC로 임대를 갔다.

시드니는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월 말까지 광주FC 센터백 포포비치를 임대 영입했다. 등번호는 41번이다. 수비력 강화를 목표로 영입한 선수다"고 공식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시드니FC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알렉산다르 포포비치가 시드니 FC로 임대를 갔다.

시드니는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월 말까지 광주FC 센터백 포포비치를 임대 영입했다. 등번호는 41번이다. 수비력 강화를 목표로 영입한 선수다"고 공식발표했다.

우푸크 탈레이 감독은 "포포비치는 잠재력이 크고 야심찬 수비수다. 공중볼 경합에서 강하며 공을 다루는데 익숙하다. 나이에 비해 전술 수행 능력도 대단하다. 포포비치는 함께 하는 동안 대단한 영향력을 보일 것이다. 바쁜 시즌 동안 포포비치는 수비를 확실히 강화할 것이다. 그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티모와 결별한 광주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포포비치를 데려왔다.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포포비치는 호주 A리그 올스타팀에도 선발됐고 바르셀로나와 친선전을 치른 경력이 있다. 포포비치는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돼 활약을 예고했으나 티모만큼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안영규가 건재하고 허율이 센터백으로 포지션 변화를 했으며 김경재, 조성권도 기용 가능했다. 포포비치는 주전에서 밀렸고 새로운 팀을 알아봤는데 호주 A리그 우승 경력이 5회나 되고 현재 수원 삼성 사령탑인 변성환 감독이 머물기도 했던 시드니에 입단했다.

포포비치는 "시드니 같은 명문 클럽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내겐 엄청난 기회다. 경기장에 나가 시드니 성공을 이끌기를 기대한다. 수비를 돕고 모든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게 돕겠다. 시드니 팬들과 함께 경기를 하는 것에 기대감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는 재정 건전화 제도 위반으로 여름에 영입을 못했다. 엄지성이 스완지 시티로 떠났고 이어 포포비치도 나갔다. 스쿼드가 다소 얇아진 가운데 K리그1 시즌 막판을 치르고 있으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도 소화해야 한다.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ACLE 첫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