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광주 중요사건 신고 22% 늘어…교통사고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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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기간 광주에서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등 중요 사건 신고가 늘었다.
18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5일간 112 신고는 일평균 1천479.6건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보다 2.3% 늘었다.
연휴 첫날인 14일에는 북구 유동사거리 인도에서 6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해 중상을 입기도 했다.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는 9.2건으로 지난해 추석 13.7건과 비교해 32.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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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추석 명절 기간 광주에서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등 중요 사건 신고가 늘었다.
18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5일간 112 신고는 일평균 1천479.6건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보다 2.3% 늘었다.
이 가운데 중요범죄 신고는 지난해보다 22.5% 늘어난 50.6건으로 집계됐다.
절도와 가정폭력, 아동학대, 교제폭력 등 신고 건수가 늘어났다.
다만 살인이나 강도, 납치·감금과 같은 강력 사건은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응급실 진료 공백에 따른 돌발 상황은 없었지만, 술에 취한 환자 1명이 주취 소란을 벌였다.
지난 16일에는 광주 북구 동림동 한 아파트 안방에서 70대 남성이 복부에 자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집안에 누군가가 침입한 흔적도 없어 범죄 혐의점은 낮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휴 첫날인 14일에는 북구 유동사거리 인도에서 6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해 중상을 입기도 했다.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는 9.2건으로 지난해 추석 13.7건과 비교해 32.8% 감소했다.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도 23.3명에서 52.9% 줄어든 11.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음주 사고는 6건에서 1건으로 83.3% 줄었다.
경찰은 지난 9일부터 추석 명절 특별방범활동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예방적 치안 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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