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어선 전복· 3명 사망' 뺑소니 의심 선박 관계자 구속영장 신청

조수영 2024. 9. 1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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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3명이 숨진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가해 혐의자에 대한 신병 확보에 착수했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그제(16일) 군산 앞바다에서 전복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된 1,600톤급 석유제품 운반선 선장 등 관계자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6일 아침 7시 40분쯤 군산 십이동파도 남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35톤 급 어선을 들이받아 전복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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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군산해경

선원 3명이 숨진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가해 혐의자에 대한 신병 확보에 착수했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그제(16일) 군산 앞바다에서 전복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된 1,600톤급 석유제품 운반선 선장 등 관계자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6일 아침 7시 40분쯤 군산 십이동파도 남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35톤 급 어선을 들이받아 전복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사고로 선원 8명이 물에 빠져 모두 구조되긴 했지만, 선장과 기관장 등 한국인 2명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1명 등 3명이 숨졌으며, 모두 익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사고 이후 항적 분석 등을 통해 석유제품 운반선을 가해 선박으로 특정해 관계자 2명을 검거하고, 충돌 후 도주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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