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벌써 400만 넘었다…손익분기점 빠르게 돌파
강주일 기자 2024. 9. 18. 12:28
황정민·정해인 주연의 액션 영화 ‘베테랑 2’가 ‘천만 영화’ 타이틀로 성큼 다가갔다.
1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 2’는 개봉 엿새째인 이날 누적관객수가 손익분기점인 400만명을 돌파했다.
13일 개봉한 ‘베테랑2’는 추석 연휴 기간 매일 70만~80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는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는 연휴 극장가에서 사실상 독주했다.
이에 134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2015)에 이어 천만 영화의 반열에 들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베테랑’의 속편인 ‘베테랑 2’는 열혈 형사 서도철(황정민 분)이 강력범죄수사대에 새로 들어온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와 함께 연쇄살인범을 쫓는 이야기다. 액션 영화의 장인으로 꼽히는 류승완 감독이 1편에 이어 메가폰을 잡았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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