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위기 속 깜짝 반전… 대전권 대학 수시 경쟁률 전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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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주요 4년제 대학 대부분의 수시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시모집 마감 결과 충남대와 국립한밭대, 한남대, 목원대, 배재대, 우송대는 수시 경쟁률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지난해 6.79대 1 경쟁률보다 크게 상승했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 4.65대 1보다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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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한남대·목원대·배재대·우송대 등도 경쟁률↑
대전대 소폭 하락… 한의예과 28대 1 등 치솟기도
대전지역 주요 4년제 대학 대부분의 수시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시모집 마감 결과 충남대와 국립한밭대, 한남대, 목원대, 배재대, 우송대는 수시 경쟁률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충남대는 2995명 모집에 3만 1927명이 몰려 10.6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 전년도 8.6대 1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는 충남대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이기택 충남대 입학본부장은 "올해 전공자율선택제 도입과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등으로 수험생들의 부담을 완화해 지원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학생부종합 서류전형 천문우주과학과가 44.5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약학과(교과지역인재전형) 33.86대 1, 수의예과(종합Ⅰ일반전형) 29.67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국립한밭대는 1988명 모집에 1만 5174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7.63대1로, 6.91대 1을 기록했던 전년도보다 상승했다.
황경호 한밭대 입학본부장은 "한밭대의 인지도가 계속해서 대내·외적으로 높아졌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창의융합학과(학생부교과전형)로, 50대 1을 나타냈다. 건축학과는 21.13대 1, 일본어과 16.35대 1 등이다.
사립대 중에선 우송대가 8대 1(1953명 모집에 1만 5615명 지원)로 가장 높은 경쟁률 기록했다. 지난해 6.79대 1 경쟁률보다 크게 상승했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외식조리학부 제과제빵·조리전공(학생부교과 교과중심전형) 32.8대 1이다.
배재대는 1782명 모집에 9609명이 지원해 평균 5.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 4.65대 1보다 상승한 것이다. 아트앤웹툰학부 게임애니메이션전공(학생부 교과100%)이 22.8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목원대 역시 지난해(4.42대 1)보다 높은 5.3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727명 모집에 9289명이 지원했다.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학생부 교과100%)가 20.00대 1의 경쟁률로 최고를 기록했다.
한남대는 2542명 모집에 1만 1052명이 지원해 4.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4.07대 1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일반전형 간호학과가 18.25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대전대는 1742명 모집에 9721명이 지원해 5.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5.91대 1) 경쟁률에 미치지는 못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한의예과(혜화인재전형)로 28.20대 1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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