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멧돼지 조심"…세종지역 유해야생동물 일제 포획

곽우석 기자 2024. 9. 1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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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가을철 멧돼지 출몰 시기를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원수산·전월산·읍면지역 일원에서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포획은 도심지역 멧돼지 출몰에 따른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농작물 피해 예방·인수공통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 포획은 시민 안전과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필수적 조치"라며 "원수산·전월산 등산로에서 포획 활동이 진행되는 만큼 포획 기간 입산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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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원수산·전월산 등산로 입산 자제 당부
2019년 소담동에 출몰한 멧돼지를 그물망에 유인하고 있는 모습. 세종소방본부 제공

세종시는 가을철 멧돼지 출몰 시기를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원수산·전월산·읍면지역 일원에서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포획은 도심지역 멧돼지 출몰에 따른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농작물 피해 예방·인수공통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이뤄진다.

28일에는 원수산·전월산 등산로를 중심으로 포획이 진행된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등산로 진입이 통제된다.

이어 오는 30일까지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포획 활동이 계속된다.

포획한 야생동물은 동물위생시험소로 보내져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인수공통전염병 검사를 진행, 질병 확산을 예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 포획은 시민 안전과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필수적 조치"라며 "원수산·전월산 등산로에서 포획 활동이 진행되는 만큼 포획 기간 입산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멧돼지 148마리, 고라니 534마리를 포획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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