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9월 독서의 달' 맞이 '온독지수 도서' 추천전시

사서교사·사서직 110명 참여 초중고 수준 272권 선정

충남교육청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산하 4개 평생교육원과 15개 도서관에서 학생들의 언어능력 신장을 돕기 위한 도서목록인'온독지수 도서' 추천전시를 선보인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사서직 공무원과 사서교사 110명이 참여해 언어능력 신장기반이 되는 어휘 '사고도구어'의 다양성과 출현빈도를 분석·검토해 272권을 선정한 뒤, 1-4등급으로 나눠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도서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등급은 △1등급-초등학교 저학년 △2등급-초등학교 고학년 △3등급-중학교 △4등급-고등학교 수준으로, 전시는 책을 고르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쉽게 다가가 흥미를 느끼는 도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천안·서산·논산 등 산하 4개 평생교육원과 15개 공공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으며, 충남교육청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초·중·고 학생들의 문해력 부족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상황에서, 학생들이 흥미와 수준에 맞는 도서를 체계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온독지수 도서를 공공도서관에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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