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 ‘주춤’
KBS 2024. 9. 18. 12:12
은행권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5대 은행의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70조 8천388억 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2조 천772억 원 늘었습니다.
8조 9천억여 원이 늘며 월간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던 8월보다는 증가세가 둔화한 모습입니다.
다만 지난달은 유례없는 증가 폭이었고, 이번 달 들어 주간 기준으로는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나 본격적인 둔화 추세로 판단하기엔 이르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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