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경남도 한달간 릴레이 축하

이정훈 2024. 9. 18. 1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달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주간으로 정했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식은 오는 10월 18일 김해시 수릉원에서 열린다.

또 경남도는 오는 23∼2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월 23일∼10월 20일 1주년 기념 주간…기념식·학술대회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주간 안내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유네스코가 지난해 9월 17일 세계유산 목록에 올린 우리나라 가야고분군 7곳 중 5곳이 김해시·함안군·고성군·창녕군·함안군 등 경남에 있다.

경남도는 이달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주간으로 정했다.

함안 말이산고분군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식은 오는 10월 18일 김해시 수릉원에서 열린다.

김해시는 옛 금관가야 중심지이고, 수릉원은 금관가야 시조 김수로왕과 부인 허황옥이 거닐었다는 숲이다.

경남도는,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이 있는 경남 5개 시군과 함께 기념식을 공동 개최한다.

또 경남도는 오는 23∼2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한다.

전문가들이 지속가능한 가야고분군 관리 방안을 발표하고, 가야고분군의 가치, 속성, 보존·관리, 활용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토론한다.

김해 대성동 고분군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5개 시군은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릴레이로 축하한다.

창녕군은 창녕 고분군 기념행사(9월 26∼28일), 합천군은 대가야 문화제(9월 27∼30일), 고성군은 소가야 문화제(10월 3일∼5일), 함안군은 아라가야 문화제(10월 11∼13일), 김해시는 가야문화축제(10월 16∼20일)를 각각 개최한다.

기념 주간에 맞춰 세계유산 등재 가야고분군을 방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경남도의 마그넷 기념품이 제공된다.

창원시 선산구 용호동 가로수길에 있는 '경남도민의 집'은 다음 달 3일부터 30일까지 '고분의 빛'을 주제로 가야고분군 구조·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영상 작품과 가야고분군 사진 30점을 전시한다.

경남도는 또 14년 만에 경남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10월 11∼17일) 기간 개·폐회식 무대인 김해종합운동장에 가야고분군 홍보관을 마련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가야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

경남 고성 송학동 고분군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