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펑, 더욱 저렴한 전기차 ‘모나 M03′ 공개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2024. 9. 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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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신진 전기차 브랜드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사이펑(Xpeng)'이 보다 저렴한 가격, 합리적인 패키징으로 무장한 전기차 '모나 M03(MONA M03)'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나 M03은 컴팩트한 해치백의 형태를 가진 전기차로 중국 시장 내에서도 11만 9,800위안(RMB)부터 시작해 중국 내 전기차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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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대중 시장을 겨냥한 샤오펑 신 모델
합리적인 패키징과 준수한 운동성능 앞세워
새오펑 모나 M03
[서울경제] 중국의 신진 전기차 브랜드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사이펑(Xpeng)’이 보다 저렴한 가격, 합리적인 패키징으로 무장한 전기차 ‘모나 M03(MONA M03)’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나 M03은 컴팩트한 해치백의 형태를 가진 전기차로 중국 시장 내에서도 11만 9,800위안(RMB)부터 시작해 중국 내 전기차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도 테슬라 모델 3보다 더욱 큰 체격과 공간의 여유를 자랑한다. 이에 ‘테슬라 절반의 가격’으로도 충분히 쾌적하고 만족스러운 일상의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차량의 디자인은 전기차 고유의 매끄러운 형태를 그대로 유지한 모습이며, 실용적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내 중국의 젊은 운전자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합리적인 성격을 강조한 만큼 차량의 구성도 간결하다. 하나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7.8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고, 상위 모델은 7.4초에 도달할 수 있다.

새오펑 모나 M03
여기에 배터리 팩은 51.8kWh의 크기와 62.2kWh의 크기로 구성되어 있어 일상적인 주행에 초점을 맞췄다. 고속 충전이나 기능성은 다소 부족하지만 주행 및 차량 운영의 부담을 덜었다.

이외에도 자율주행 및 주행 편의 기술 역시 제한적으로 적용하여 차량의 가격을 더욱 낮춘 것이 특징이다. 대신 비교적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모나 M03 맥스’를 통해 ‘선택권’을 보장한다.

한편 최근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은 ‘저가 브랜드’를 새롭게 신설, 시장 둔화에 대응하고 있다. 실제 니오(Nio)의 경우 ‘온보(Onvo)’ 브랜드 및 L60을 출범, 시장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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