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암 치료 세계 3위

정해민 기자 2024. 9. 1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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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은 내분비·소화기·암·비뇨기 ‘글로벌 TOP5′
삼성서울병원 전경

삼성서울병원이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임상 분야별 병원 평가에서 암 치료 분야 세계 3위에 올랐다.

18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전날(현지 시각) 미국 뉴스위크가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2025 임상 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삼성서울병원은 미국 MD 앰더슨 암 센터,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 센터에 이어 세계 3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5위에서 2계단 올라선 기록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들 병원이 암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임을 감안하면, 종합병원으로는 삼성서울병원이 세계 1위에 올라선 셈”이라며 “세계 최고의 종합병원으로 꼽히는 미국 메이요클리닉조차 암 치료 분야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이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호흡기 질환 분야에서도 2년 연속으로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소화기(6위), 비뇨기(9위) 등 총 3개 분야에서 세계 10위권에 진입했다.

서울아산병원은 내분비 분야 세계 3위, 소화기 분야 4위, 암·비뇨기 분야 5위 등 총 4개 분야에서 세계 5위권에 들었다. 특히 내분비 분야는 3년 연속으로 세계 3위에 선정됐다. 미국의 메이요클리닉, 하버드의대 메사추세츠종합병원 등 세계 최정상급 의료 기관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국내 1위를 차지한 분야는 내분비, 소화기, 신경, 심장, 심장 수술 등 총 5개다.

이번 평가는 30여개 국가 의료 종사자 4만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의료 기관 국제 인증 등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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