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지속 감소 속 무급 가족종사자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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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자영업자수가 지속 감소하는 가운데 임금없이 사업장에서 일하는 가족종사자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수는 지난 7월 전년동월보다 4.2% 줄며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나 올해 8월 들어 3.9% 증가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증가하고 무급가족종사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아 자영업자의 직원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판단되며 이것이 소비심리의 회복 신호일지는 추가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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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급가족종사자 늘어…소비심리 회복 관찰 필요
[아산]충남지역 자영업자수가 지속 감소하는 가운데 임금없이 사업장에서 일하는 가족종사자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심리의 회복 신호인지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충남경제진흥원의 '2024년 8월 충남 고용동향'을 보면 종사상지위별 취업자는 비임금근로자는 38만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0.5% 증가했으며 충남의 전체 취업자중 29.3%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수는 30만 80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줄어들었다. 자영업자는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전년대비 연속 감소세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수는 지난 7월 전년동월보다 4.2% 줄며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나 올해 8월 들어 3.9% 증가했다. 무급으로 일하는 가족종사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7.5%나 늘었다. 진흥원 관계자는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증가하고 무급가족종사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아 자영업자의 직원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판단되며 이것이 소비심리의 회복 신호일지는 추가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임금근로자는 91만 5000명(70.7%)으로 전년동월 대비 1만 4000명(1.6%) 증가했다. 상용근로자는 6.1% 늘어났으며 임시근로자는 12.8%, 일용근로자는 8.7% 각각 줄었다.
산업별로는 농업·임업 및 어업이 전년과 비교해 6.5% 줄었으며 제조업 취업자수는 2.9% 내려가며 4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사업·개인·공공 서비스 및 기타 취업자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6.0%,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이 7.6%, 건설업이 2.6% 각각 증가했다.
직업별 취업자수는 사무 종사자가 전년보다 6.7%,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가 5.3%, 단순노무 종사자 4.1%, 기능원 및 관련 기능 종사자가 2.0% 각각 줄어들었다.
사업부진 등의 이유로 일하지 못했으나 즉시 복귀가 가능한 일시휴직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9% 급증했다.
충남의 8월 고용률은 66.2%로 전년 동월 대비 0.1%p 감소했다. 실업률은 2.0%로 전년과 보합이었다.
#충남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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