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더몬스터, 새 컬렉션 ‘Dawn in the City’ 공개
낚시웨어 브랜드 웨더몬스터가 새컬렉션 ‘Dawn in the City’를 18일 공개했다.
코오롱FnC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 ‘Dawn in the City’는 한강의 새벽 풍경을 배경으로, 낚시에서 중요한 ‘피딩 타임’을 주제로 삼았다. 도심에서도 아웃도어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물고기를 유혹하는 데 사용되는 미끼 중 하나인 ‘루어’에서 착안해 화려한 색상과 자연스러운 색상을 동시에 아우르는 제품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이번 컬렉션은 일상, 낚시, 아웃도어 환경에서 극한의 날씨를 극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SS 시즌과 동일하게 전문복으로서의 기능성을 유지하면서도 도심 속에서 패셔너블하게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 강조된 제품들이 출시됐다.
또한, 웨더몬스터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어떤 날씨에도 적응할 수 있도록 웨더몬스터만의 ‘레이어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레이어링 시스템은 방수, 방풍, 투습 등의 기능을 가진 다양한 의류를 겹쳐 입는 방식을 뜻한다. 낚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더우면 벗고, 추우면 입을 수 있도록 유연하게 설계된 디자인으로, 영하 10도 이상의 극한 추위에도 적응할 수 있게 제작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라인업의 주요 상품 중 하나는 웨더몬스터의 시그니처인 ‘라바 고어텍스 다운 재킷’과 ‘팬츠’다.
국내 낚시웨어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고어텍스를 적용한 동계 구스다운 아이템으로, 유럽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방수, 방풍, 투습성이 뛰어나며 탈부착 가능한 발열패드로 보온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리마로프트 미드레이어 재킷’은 가볍고 따뜻한 충전재가 들어가 빠른 건조가 가능하며, 방수 원단과 실용적인 주머니, 그리고 탈부착 가능한 모자가 달려있다. ‘써멀 베이스레이어 후디’는 열손실을 방지하는 고신축 써멀 소재로 제작됐으며 목까지 올라오는 하이넥 디자인으로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이번 FW 컬렉션 ‘Dawn in the City’에는 방한용품도 함께 출시되며, 낚시에 최적화된 디테일을 갖춘 모자, 바라클라바, 장갑 등이 포함됐다.
웨더몬스터 관계자는 “이번 24FW 컬렉션 역시 낚시와 일상, 아웃도어 환경에서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게 기능성과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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