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워치, 우주 프로젝트서 활용…우주비행사 체성분 모니터링

생활경제부 2024. 9. 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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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 5’가 10일 발사 후 15일 무사 귀환한(미국 시간) 스페이스X의 ‘폴라리스 던’(Polaris Dawn) 우주 프로젝트에서 체성분 모니터링 연구에 활용됐다고 18일 밝혔다.

폴라리스 던에서 진행된 우주 비행사의 건강 연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헬스 관련 연구 협력 기관인 미국 베일러 의과대학 산하 트리쉬 연구소와 우주선 제조사인 스페이스 X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갤럭시 워치5의 체성분 측정 기능을 사용하는 모습. |삼성전자



이 중 갤럭시 워치를 활용한 우주 비행사의 체성분 모니터링 연구는 삼성전자와 연구 협력 중인 미국 하와이 대학교 암센터가 주관했다.

‘갤럭시 워치5’를 활용한 이번 연구는 지구와는 완전히 다른 우주 환경에서 우주비행사의 인체 반응과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특히 근육 손실 관련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

기존 체성분 모니터링 장비는 부피가 크고 무게가 많이 나가는 등 사용상의 여러 제약과 우주로 운반하기 어려워 헬스 관련 연구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갤럭시 워치는 정확하고 다양한 체성분 모니터링을 지원하면서도, 착용이 간편해 우주 헬스 연구를 원활히 지원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갤럭시 워치의 체성분 모니터링 기능은 골격근량부터 기초대사량, 체수분량, 체지방률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해 개인의 신체 상태를 올바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왔다.

<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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