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국가어항 '대명항' 해양도시로 탈바꿈…5년간 86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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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 대명항이 서북부 대표하는 국가 어항으로 지정됨에 따라 해양도시로 탈바꿈 될 전망이다.
회의가 진행된 대명항은 지난 8월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으로 선정돼 단순 수산지원 기능 공간에서 해양관광문화 등 6차 산업의 거점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며, 특히 서북부 유일의 국가어항으로 세계적인 해양 중심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잠재력을 지닌 항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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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 대명항이 서북부 대표하는 국가 어항으로 지정됨에 따라 해양도시로 탈바꿈 될 전망이다.
김포시는 오는 2027~2031년 총 5년간 868억원을 투입해 대명항에 인근 공유수면을 매립, 어항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부지에는 수산물위판장 신축, 수산물 유통센터, 해양레저복합센터 건립 등 개발을 진행한다.
앞서 시는 최근 대명항 어촌계 회의실에서 ‘현장 소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가 진행된 대명항은 지난 8월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으로 선정돼 단순 수산지원 기능 공간에서 해양관광문화 등 6차 산업의 거점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며, 특히 서북부 유일의 국가어항으로 세계적인 해양 중심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잠재력을 지닌 항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도 서울과 가장 가까운 국가항인 대명항을 통해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구축, 수산업 특화 개발과 향후 중장기 과제로 항만·배후산업을 집중 육상하는 국제해양도시 비전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병수 시장은 직접 수산물 직판장에 방문, 수산물을 구매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김 시장은 이날 대명항의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선정에 따른 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지시했으며 대명항 발전의 중심에는 어업 종사자 및 상인들이 있음을 강조,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명항이 국가어항으로 선정된 만큼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싶은 항구로 만들기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도시의 성장에 있어 바다가 가지는 의미는 크다. 대명항이 가지고 있는 지리적 이점과 잠재력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대표 해양도시로 탈바꿈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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