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부산 전역 공연으로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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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부산의 거리가 각종 공연으로 물든다.
부산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부산문화회관을 중심으로 경성대학교, 남구 문화골목, 광안해변로 등 부산 전역에서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BPAM은 '공연예술의 새로운 물결'을 주제로 개막식, 작품공연, 공연산업관계자와 예술가 교류,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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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0월 부산의 거리가 각종 공연으로 물든다.
부산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부산문화회관을 중심으로 경성대학교, 남구 문화골목, 광안해변로 등 부산 전역에서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비팜(BPAM)은 부산지역 공연예술 생태계 자생력을 강화하고 부산을 중심으로 국내 공연예술 작품의 유통 경로를 개척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첫발을 뗐다. 공연예술가와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기획됐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BPAM은 '공연예술의 새로운 물결'을 주제로 개막식, 작품공연, 공연산업관계자와 예술가 교류,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공식 초청작품을 선보이는 '비팜 초이스(8편)'와 '비팜 쇼케이스(32편)', 전도유망한 미래의 공연예술작품을 발견하는 '비팜 넥스트스테이지(40편), 광안리 해변에서 펼쳐질 부산거리예술축제와 연계한 '비팜 스트리트', 10월 공연예술 축제와 연계한 협력작품 '비팜 링크' 등 총 200여편이 부산 곳곳에서 펼쳐진다.
행사 기간 부산문화회관 중앙 광장에는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와 협업한 ‘2024 부산젊은건축가 파빌리온 공모작품’이 전시된다. 시민은 10월 5~6일 열리는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공연작품 수를 전년보다 2배 이상 늘리고 국내외 공연산업관계자 초청 규모도 확대해 유통마켓 기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BPAM은 침체한 지역공연예술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부산이 지니고 있는 문화·예술·관광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극대화해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공연예술 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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