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IoT 전문기업' 메를로랩, 코스닥 상장 채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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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전문기업 메를로랩이 IPO(기업공개) 채비에 나섰다.
신소봉 메를로랩 대표이사는 "메를로랩은 에너지 절감에 ESG 경영까지 가능한 핵심기술을 널리 전달해 전력계통의 안정화 및 에너지 효율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물류센터, 주차장, 사무실 등 현장에 도입되었을 때 에너지와 비용의 큰 절감률이 실증 결과로 나타나고 있어 많은 기업들이 도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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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전문기업 메를로랩이 IPO(기업공개) 채비에 나섰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메를로랩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메를로랩은 지난 3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 통과했으며, 대표 주관사에 NH투자증권, 공동 주관사에는 신한투자증권을 선정했다.
메를로랩은 메시 네트워크(Mesh Network)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IoT 시스템과 에너지 관리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와의 실증 협력을 통해 대규모 산업단지 등에서 수십만개 조명의 조도를 2초 이내에 자동 일괄 조절해 효율적 에너지 관리를 돕는 'Fast DR'을 구현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회사의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은 배선 공사 등으로 인한 초기 투자 비용없이 센서만 연동해 LED 조명 뿐 아니라 스마트 빌딩에 적용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력 사용량이 많은 물류센터 등에 도입될 경우,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뛰어난 에너지 절감 효과와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메를로랩은 에너지 사용료 절약분을 금융기관과 고객사, 회사 등 3자가 셰어하는 방식의 'IoT 제품 금융화 비즈니스 모델'이 핵심 사업이다. 최근에는 효율화 사업에 긍정적인 의사를 보이며, 도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소봉 메를로랩 대표이사는 "메를로랩은 에너지 절감에 ESG 경영까지 가능한 핵심기술을 널리 전달해 전력계통의 안정화 및 에너지 효율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물류센터, 주차장, 사무실 등 현장에 도입되었을 때 에너지와 비용의 큰 절감률이 실증 결과로 나타나고 있어 많은 기업들이 도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상장을 통해 국내 고객사 확대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 메를로랩의 기술을 알리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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