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3개 시군, 축산 악취 개선 공모 선정

윤신영 기자 2024. 9. 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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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축산악취 개선사업' 공모에 논산·홍성·태안 3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총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가축 분뇨로 오염되는 환경을 지키고 축산 악취로 인한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가축 분뇨 처리 방법 개선이나 악취 저감 시설 지원 산업으로 2021년부터 시군 단위 공모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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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0억 원 확보… 주민 불편 해소 등 기대
충남도청 전경. 대전일보DB.

충남도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축산악취 개선사업' 공모에 논산·홍성·태안 3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총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가축 분뇨로 오염되는 환경을 지키고 축산 악취로 인한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가축 분뇨 처리 방법 개선이나 악취 저감 시설 지원 산업으로 2021년부터 시군 단위 공모로 진행하고 있다.

다음해 사업 공모는 전국 11개 시도 57개 시군이 신청해 9개 시도 30개 시군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홍성군은 전국 최대 규모 가축 사육 지역으로 지역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축산업이 환경 규제, 악취 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공모 첫 시행 해인 2021년부터 공모사업부터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선정됐다.

논산시는 담당 부서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지난 4월 광석양돈단지 악취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는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사업' 공모 선정에 이어 축산 악취 개선사업까지 선정됐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으로 대규모 양돈농가의 정화 처리 시설이 확대되면 가축 분뇨 적정 처리와 축산 악취 저감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안군도 이번 선정 이후 축산 악취 저감에 더욱 행정력을 집중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택수 도축산과장은 "축산 환경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지역 여건에 맞는 명확한 축산 악취 개선 계획과 축산농가의 악취 저감을 위한 확고한 의지가 필요하다"라며 "도민과 상생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시군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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