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맥주를 집에서"…이마트 '미켈롭 울트라' 단독 판매

이마트·트레이더스서 국내 유통업계 최초 판매

미켈롭 울트라 진열컷.(이마트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이마트(139480)는 일명 '골프장 맥주'로 불리는 '미켈롭 울트라'를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단독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미켈롭 울트라는 제로슈거 라이트 맥주로, 330mL 기준 알코올 도수 4.2도, 칼로리 89㎉다.

가벼운 바디감과 상쾌한 풍미가 특징이며 알루미늄 병과 돌려 따는 스크루캡 병뚜껑을 적용해 심미성과 휴대성을 높였다. 소재 특성상 급속 냉각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골프장에서만 즐길 수 있어 '골프장 맥주'로도 불려 희소성이 높다.

올해(1월~7월 1주차) 북미 라이트 맥주 시장 내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PGA 공식 스폰서 맥주로 선정되는 등 골프와 관련이 깊다.

판매를 기념해 이마트는 미켈롭 울트라를 5캔 구매시 9800원에 판매한다. 트레이더스에서는 대용량으로 판매해 1박스 당 3만9580원이며 이마트 에브리데이 내 판매도 검토하고 있다.

오는 20일부터는 이마트 50여개점, 트레이더스 전점에서 시음과 증정 행사를 병행한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8월 논알콜, 라이트 맥주 매출은 작년 동기간 대비 20% 늘었다. 지난해 16종이던 논알콜, 라이트 맥주를 올해 28종으로 대폭 확대했다.

정찬우 이마트 주류 바이어는 "제로슈거, 저칼로리 식품에 대한 인기를 반영해 제조사에 지속적으로 요청한 끝에 들여온 인기 라이트 맥주"라고 말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