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어선 전복 3명 사망’ 뺑소니 의심 선박 선장 등 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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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해상에서 어선이 뒤집혀 3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가해 의심 선박 운항 관계자를 검거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1618톤급 석유제품 운반선 선장 등 2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6일 아침 7시30분께 군산시 십이동파도 남쪽 7.5㎞ 해상에서 어선 77대령호를 들이받은 뒤, 구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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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해상에서 어선이 뒤집혀 3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가해 의심 선박 운항 관계자를 검거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1618톤급 석유제품 운반선 선장 등 2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6일 아침 7시30분께 군산시 십이동파도 남쪽 7.5㎞ 해상에서 어선 77대령호를 들이받은 뒤, 구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승선원 8명을 구조했으나, 심정지 상태에 빠진 선장(71) 등 3명은 끝내 숨졌다.
해경은 이들이 실수로 충돌 사고를 낸 뒤 도주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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