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새벽 여성들 향해 신체 부위 노출한 20대 체포

방준혁 2024. 9. 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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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새벽 번화가에서 한 시간 넘게 신체 부위를 노출한 채 돌아다닌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양 동안경찰서가 공연음란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A씨는 어제(17일) 새벽 두 시쯤 안양시 동안구 평촌역 일대에서 거리를 걷는 여성들을 따라다니며 신체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일대를 수색하던 중 바지를 내리고 있는 A씨를 발견했고, 도주하는 A씨를 추격해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체포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공연음란 #신체_특정부위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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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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