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퍼드 김지수, 1년 3개월 만에 1군 데뷔…리그컵 교체 출전

이상철 기자 2024. 9. 18. 10: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소년대표 출신 수비수 김지수(20)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 입단 후 1년 3개월 만에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김지수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이턴 오리엔트(3부리그)와 2024-25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 홈 경기에서 후반 32분 교체 투입해 팀의 3-1 승리에 일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렌트퍼드는 3부리그 팀에 3-1 승리
배준호의 스토크와 맨유, 나란히 16강 진출
김지수. 2023.6.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청소년대표 출신 수비수 김지수(20)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 입단 후 1년 3개월 만에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김지수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이턴 오리엔트(3부리그)와 2024-25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 홈 경기에서 후반 32분 교체 투입해 팀의 3-1 승리에 일조했다.

지난해 6월 성남FC를 떠나 브렌트퍼드 유니폼을 입은 김지수는 2군 팀인 B팀에서 활동하다가 올 시즌 전 1군 선수단에 합류했고, 이날 1군 데뷔전을 소화했다.

브렌트퍼드는 파비오 카르발류가 1골 2도움으로 3골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쳐 3-1로 앞섰다. 후반 24분 레이턴의 수비수 잭 심프슨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하면서 브렌트퍼드는 수적 우세까지 잡았다.

이후 후반 32분 김지수는 중앙 수비수 세프 판덴베르흐를 대신해 출전, 끝까지 경기를 뛰며 팀의 두 골 차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배준호의 소속 팀 챔피언십(2부리그) 스토크 시티도 카라바오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스토크는 프리트우드 타운(4부리그)을 상대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1로 힘겹게 이겼다.

배준호는 4-2-3-1 포메이션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교체됐다.

이밖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반즐리(3부리그)를 홈으로 불러들여 7-0으로 완파했다.

풀럼은 프레스턴 노스 엔드(2부리그)를 만나 승부차기에서 각각 17명이나 나서는 혈투 끝에 탈락했다.

EPL 팀끼리 맞붙은 경기에서는 사우샘프턴이 에버턴을 승부차기로 꺾고 16강 무대에 올랐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