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전 사고 30% 가까이 늘어…36%는 체육 시간에 발생

김하은 2024. 9. 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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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학교 안전사고가 전년 대비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학교 안전사고는 모두 19만 3천177건으로 1년 전(14만 9천339건)보다 2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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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학교 안전사고가 전년 대비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학교 안전사고는 모두 19만 3천177건으로 1년 전(14만 9천339건)보다 2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9년(13만 8천784건)과 비교하면 39.2% 늘었습니다.

시간대별로 보면, '체육 활동' 때 발생한 학교 안전사고가 전체의 35.9%(6만 9천421건)로 가장 많았고, '쉬는 시간' 16.7%(3만 2천330건), '식사 시간'이 14.6%(2만 8천265건)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이 중 '쉬는 시간'에 발생한 안전사고는 1년 전(1만 8천775건)보다 7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발생 장소별로 보면, '학교 부속시설'이 36.7%(7만 988건)로 가장 많았고, '운동장' 28.7%(5만 5천415건), '교실' 16%(3만 877건)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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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은 기자 (h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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