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서 열린 추석 행사…바이든·해리스, 서면으로 축하 인사

신지원 2024. 9. 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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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현지 시각 17일 백악관에서 열린 추석 기념행사에 서면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추석 행사는 전·현직 백악관 한국계 직원의 주도로 처음 열린 것으로, 앞서 백악관은 지난해 1월 바이든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설 축하 행사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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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현지 시각 17일 백악관에서 열린 추석 기념행사에 서면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사상 첫 추석 백악관 리셉션에 모인 여러분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한다"며 "추석은 한국 공동체의 풍부한 유산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보편적 유대감을 떠올리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도 서면 축사에서 "추석은 가족의 중요성, 가을의 축복, 그리고 우리가 조상의 넓은 어깨 위에 서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며 "한국계 미국인은 수백 년 동안 우리나라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 왔다"고 했습니다.

추석 행사는 전·현직 백악관 한국계 직원의 주도로 처음 열린 것으로, 앞서 백악관은 지난해 1월 바이든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설 축하 행사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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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기자 (4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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