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대중문화] 아스트로 MJ, 뮤지컬 배우로 ‘우뚝’…사카구치 켄타로 ‘한국 진출’

김상협 2024. 9. 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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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은우를 비롯해 그룹 아스트로 멤버들의 연기 도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멤버 엠제이(MJ)가 뮤지컬 조로에서 주인공으로 무대에 섭니다.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일본 대표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와 로코퀸 이세영이 가슴 찡한 로맨스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갑니다.

주간!대중문화, 김상협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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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엠제이', 뮤지컬로 '배우 입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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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해져야 해, 사랑과 정의를 되찾아야 해, 그게 바로 내 운명!"]

그룹 아스트로 메인 보컬 엠제이가 세 번째 뮤지컬에 도전합니다.

이번에는 아버지의 복수와 고향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나선 조로 역으로 무대에 오릅니다.

'잭 더 리퍼', '겨울나그네' 등의 무대에서 이미 노래와 연기 등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엠제이(MJ)/조로 역 : "영웅이라고 해서 완벽하고 뭔가 멋있고 이런 모습들도 있지만, 조금씩 보이는 그런 약간 허당미가 있어요. 그게 제 조로의 매력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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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정의 수호 '무도실무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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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창이 없어요. 일부러 빼놓은 거예요, 이거. 튈 수 있게…."]

배우 김우빈이 무술 고수로 돌아왔습니다.

태권도, 검도, 유도 등 합이 9단인 주인공이 전자발찌를 착용한 범죄자들을 감시하는 일을 하게 되며 벌어지는 참신한 소재의 액션 영화, 김우빈은 이 역을 위해 8kg을 증량하고, 금발 탈색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김우빈/이정도 역 : "우리 곁에 항상 계셨던 분들인데, 이렇게 어렵고 훌륭한 일을 하시는 분들인데 몰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분들께 되게 감사한 마음을 간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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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구치 켄타로, 한국 드라마 진출…'정통 멜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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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도 유효 기간이 있다는 건 세상천지가 다 아는 일이었지만, 나만은 다를 거라고 굳게 믿었다."]

일본 대표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와 어엿한 성인 연기자로 자리 잡은 배우 이세영이 만났습니다.

꿈을 찾아 일본으로 떠난 한국 여자와 소설가 지망생인 일본 남자의 사랑을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바다 마을 다이어리' '남은 인생 10년'의 히어로 사카구치 켄타로가 처음 한국에 진출했고, 사극과 멜로의 장인 이세영이 여주인공 홍을 연기합니다.

[이세영/홍 역 : "운명 같은 사랑을 믿고 있기 때문에 사랑도 참 많고, 그래서 더 많이 외로운 인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카구치 켄타로/준고 역 : "한 사람을 5년 동안 계속 생각하고 있다는 게 굉장히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캐릭터라고 생각했습니다."]

공지영과 츠지 히토나리 작가가 함께 쓴 동명의 한일합작 소설을 원작으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김철호 김형준/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채상우 최창준/화면제공:넷플릭스·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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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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