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입고 쫀드기 뽑아요" 동해 묵호에서 만나는 추억의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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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입고 쫀드기 등 추억의 간식을 맛볼 수 있는 묵호로 추억의 시간여행을 오세요."
동해시가 묵호동 논골2길 묵호 어판장 인근에 있는 논골담길 공가 '묵호, 시간여행호' 정비를 마치고 재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춘미 문화예술과장은 "논골담길 공가 재운영으로 묵호감성마을 방문객에게 이색적인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앞으로 벽화 재정비도 추진해 감성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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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교복 입고 쫀드기 등 추억의 간식을 맛볼 수 있는 묵호로 추억의 시간여행을 오세요."
동해시가 묵호동 논골2길 묵호 어판장 인근에 있는 논골담길 공가 '묵호, 시간여행호' 정비를 마치고 재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묵호, 시간여행호'는 과거 어민들이 직접 사용했던 어구를 전시하는 어구 전시관이 중심이어서 큰 매력을 끌지 못했다.
이에 시는 3천200만원을 들여 추억을 되살리는 특별한 공간을 비롯해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등을 마련하고 재운영을 시작했다.
옛 추억을 되살리기 위한 공간으로 묵호의 역사를 한눈에 조망하고 옛 묵호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전시 공간을 조성했다.
어릴 적 아끼고 아껴 먹었던 쫀드기, 사탕 등 추억의 간식을 비롯해 관광기념품을 판매하는 논골상회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추억을 되살릴 소품과 포토존 등을 마련해 어른들은 옛날 교복을 입고 옛날 간식을 맛보며 그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젊은 세대는 유튜브에서나 보던 새롭고 특별한 경험으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시는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묵호, 시간여행호'가 다채로운 관람 포인트와 즐길 거리로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
전춘미 문화예술과장은 "논골담길 공가 재운영으로 묵호감성마을 방문객에게 이색적인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앞으로 벽화 재정비도 추진해 감성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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