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아르헨에 '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출시…"중남미 공략 속도"

오진영 기자 2024. 9. 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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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인원(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이달 페루·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시장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멕시코와 콜롬비아를 시작으로 페루와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중남미 15개 지역으로 비스포크 AI 콤보 판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는 11월부터 유럽에서도 비스포크 AI콤보를 판매하는 등 글로벌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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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리버풀 백화점에서 판매 중인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사진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올인원(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이달 페루·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시장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멕시코와 콜롬비아를 시작으로 페루와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중남미 15개 지역으로 비스포크 AI 콤보 판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멕시코에서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신제품 체험 행사를 개최하는 등 중남미 주요 시장에서 마케팅을 지속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을 옮기지 않고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일체형 제품이다.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가 탑재돼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과 AI(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췄으며, 삼성전자 국내 드럼세탁기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는 11월부터 유럽에서도 비스포크 AI콤보를 판매하는 등 글로벌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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