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랑스러운 시민상' '명예로운 안동인상' 수상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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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는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 및 '특별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로 권순협(68) 전 안동농협 조합장, 권진호(61)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융합본부장, 김동량(77) 대한노인회안동시지회장이 선정됐다.
'명예로운 안동인상'에는 김언종(71) 한국고전번역원장, 김정현(70) 제일비엠시 대표이사, '특별상'에는 도영심(76·여) WTTC(세계여행 관광 위원회) 대사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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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 및 '특별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로 권순협(68) 전 안동농협 조합장, 권진호(61)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융합본부장, 김동량(77) 대한노인회안동시지회장이 선정됐다.
'명예로운 안동인상'에는 김언종(71) 한국고전번역원장, 김정현(70) 제일비엠시 대표이사, '특별상'에는 도영심(76·여) WTTC(세계여행 관광 위원회) 대사를 선정했다.
권순협 전 조합장은 농산물 유통센터, 파머스마켓, 생강출하조절센터, 장례식장 신설·운영 등을 통해 지역민과 농업인의 실익 증진에 기여했다.
권진호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융합본부장은 국학자료 수집, 보존 및 연구를 통해 전통기록유산 전승에 일조했다.
김동량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장은 교사로 40여 년간 후학 양성에 매진했고, 경북연합회 부설 노인지도자 대학장을 역임하며 노인세대 의식 전환에 앞장섰다.
출향인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안동인상'에 선정된 김언종 한국고전번역원장은 퇴계학연구원, 국제유학연합회 등 학술단체에서 40여 년간 활동하며 학문발전에 기여했다.
김정현 ㈜제일비엠시 대표이사는 ㈜제일비엠시 외 3개 회사를 창업하고 성장시켜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헌으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도영심 WTTC 대사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방한 시 안동 전통음식, 문화, 탈춤과 하회마을을 전 세계인에게 널리 알려 여왕의 방한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2003년 '안동의 날' 제정과 함께 시작해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은 안동시에서 수여하는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상자 시상식은 10월 3일 오후 2시 30분 중앙선1942안동역 대동무대에서 열리는 '안동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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