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국민 배우' 故 변희봉, 오늘(18일) 사망 1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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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변희봉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지난해 9월 18일 변희봉은 췌장암이 재발해 투병을 이어오다 세상을 떠났다.
변희봉은 '화산고' '국화꽃 향기' '선생 김봉두' '시실리 2km' '공공의 적2' '주목이 운다' '이장과 준수' '더 게임' '킹콩을 들다' '초능력자' 등에서 입지를 쌓았다.
변희봉은 대중문화 각계에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은관문화훈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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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고(故) 변희봉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지난해 9월 18일 변희봉은 췌장암이 재발해 투병을 이어오다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1942년생인 변희봉은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1965년 MBC 공채 성우 2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전원일기' '암행어사' '제2공화국' '제3공화국' '찬란한 여명' '허준' '하얀거탑' '솔약국집 아들들' '프레지던트' '공부의 신'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오로라 공주' '불의 여신 정이' '불어라 미풍아'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등 다수 작품에서 활약했다.
다양한 영화에도 출연했다. 변희봉은 '화산고' '국화꽃 향기' '선생 김봉두' '시실리 2km' '공공의 적2' '주목이 운다' '이장과 준수' '더 게임' '킹콩을 들다' '초능력자' 등에서 입지를 쌓았다.
특히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괴물' '옥자' 등 봉준호 감독의 페르소나로서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기도 했다.
변희봉은 대중문화 각계에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은관문화훈장을 수여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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