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도 가을 '성큼'…가을 전령 '구절초' 피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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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18일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 따르면, 거창군 금원산생태수목원의 가을 국화인 구절초가 꽃망울이 맺혀 이달 말쯤 흰색·연분홍색 꽃을 활짝 터트릴 것으로 보인다.
쑥부쟁이와 벌개미취는 연보라색 꽃이 피지만, 구절초는 주로 흰색 꽃이 피며 잎은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다.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올해 초 경관 조성을 위해 금원산생태수목원 주제원에 구절초를 대량 식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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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18일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 따르면, 거창군 금원산생태수목원의 가을 국화인 구절초가 꽃망울이 맺혀 이달 말쯤 흰색·연분홍색 꽃을 활짝 터트릴 것으로 보인다.
구절초는 국화과 여러해살이풀이다. 우리나라 산과 들에 널리 자생하고 있다. 땅속의 뿌리줄기를 주변으로 뻗어 번식하며 줄기는 50cm 정도 높이로 곧게 자란다.
꽃은 9~10월에 줄기나 가지 끝에 한 송이씩 하늘을 향해 피며, 처음 개화할 때는 연분홍색이지만 점점 흰색으로 변한다.
이름의 유래는 여러 가지다. 음력 9월 9일 중양절에 채취한 것이 가장 약효가 좋아 구절초라 불린다. 또, 줄기의 마디가 중양절에 아홉 마디가 된다는 뜻의 '구(九)'와 중양절의 '절(節)', 혹은 꺾는다는 뜻의 '절(折)' 자를 써서 구절초라고도 한다.
구절초·쑥부쟁이·벌개미취 등의 가을에 피는 국화를 들국화라고 부른다. 쑥부쟁이와 벌개미취는 연보라색 꽃이 피지만, 구절초는 주로 흰색 꽃이 피며 잎은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다. 약효가 좋아 한방에서 약용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꽃말은 어머니의 사랑이다.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올해 초 경관 조성을 위해 금원산생태수목원 주제원에 구절초를 대량 식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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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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