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제주 열대야 계속…북부 72일째

홍수영 기자 2024. 9. 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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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내내 제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제주 주요지점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6.9도, 서귀포(남부) 27.6도, 성산(동부) 26.8도, 고산(서부) 26.1도 등을 기록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밤사이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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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이 더위를 쫓고 있다. 2024.8.28/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추석 연휴 내내 제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제주 주요지점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6.9도, 서귀포(남부) 27.6도, 성산(동부) 26.8도, 고산(서부) 26.1도 등을 기록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올해 들어 제주 북부 열대야는 72일째 발생했다. 기존 최장기록인 2022년의 56일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서귀포는 65일, 성산 56일, 고산 48일로 모두 관측 이래 최장 기록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산지를 제외한 도 전역의 낮 기온이 31도 내외, 체감온도는 최고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고했다.

밤사이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도 계속될 전망이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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