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엿새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 재개… 합참 "만반 대비태세"

차상엽 기자 2024. 9. 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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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 날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북한이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6시50분쯤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수 발을 포착해 분석중이다"라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측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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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8일 오전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수발을 발사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할 당시 서울역에서 관련 뉴스를 시청하는 시민들. /사진=뉴스1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엿새 만의 미사일 도발이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북한이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6시50분쯤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수 발을 포착해 분석중이다"라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측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일본 방위성도 같은 시각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발표했다. 일본 측은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물체가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 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지난 12일 600㎜ 초대형방사포 여러 발을 발사한 지 엿새 만이다. 당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참관한 상황에서 신형 방사포차를 활용해 방사포 발사를 단행한 바 있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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