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우당탕탕 송편 만들기···글릿 위한 풍성한 한가위
걸그룹 아일릿(ILLIT)이 추석 맞이 자체 콘텐츠로 글릿(GLLIT.팬덤명)에게 풍성한 한가위를 선물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16일 팀 공식 유튜브 채널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자체 콘텐츠 ‘럭키 추석 신드롬’을 공개했다.
아일릿은 송편 만들기에 도전했다. 멤버들은 “작년 추석 콘텐츠보다 잘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하트, 별, 거북이 등 개성 가득한 모양과 색깔의 송편을 만들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보내는 추석인 만큼, 아일릿은 곧바로 글릿을 떠올렸다. 모카는 “팬미팅 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고, 원희는 “가족, 친구보다 팬들과 더 많이 소통하는 것 같다”라며 팬 사랑을 드러냈다.
송편 시식권을 건 훈민정음 윷놀이도 펼쳐졌다. 윤아·민주가 으랏차차 팀, 모카·원희·이로하가 얼씨구 팀을 결성한 가운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승부가 이어졌다. 두 팀은 게임 내내 “오케이”, “나이스” 등 습관적 영어를 사용하며 시작점으로 무한 루프해 폭소를 이끌었다.
윷잡이 민주의 활약으로 으랏차차 팀이 승리했다. 윤아와 민주는 승리를 만끽하는 동시에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하지 못했던 영어 추임새를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윤아와 민주는 멤버들과 송편을 함께 나눠 먹으며 훈훈한 팀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이로하는 “우리끼리 송편을 만드는 것이 두 번째인데, 실력이 늘어서 내년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일릿은 서로에게 기댄 채 ‘찐’ 명절 분위기를 냈다. 윤아는 코 고는 소리를 실감 나게 재현하며 예능감을 과시,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물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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