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교통 요지인 강동구 암사동…‘별내선 개통’으로 매수세 몰리나?[실거래가 핫클릭]

노기섭 기자 2024. 9. 1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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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와 우대빵부동산중개법인은 실거주자·투자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국 아파트 단지의 실거래가를 독자들에게 신속·정확하게 공개한다.

지난 2020년 5월부터 아파트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 우대빵부동산중개법인은, 실거래 직후 바로 등록한 '한 달 빠른 실거래가'를 문화일보에 제공하고 있다.

힐스테이트강동리버뷰는 2019년 11월에 입주한 신축 아파트로, 5개 동·460세대 최고 26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철 8호선 암사역 초역세권 아파트로 한강공원 접근성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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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조망 신축’ 힐스테이트강동리버뷰 24평, 11억2000만 원에 매매
지난달 10일 개통된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위치도.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캡처

문화일보와 우대빵부동산중개법인은 실거주자·투자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국 아파트 단지의 실거래가를 독자들에게 신속·정확하게 공개한다. 지난 2020년 5월부터 아파트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 우대빵부동산중개법인은, 실거래 직후 바로 등록한 ‘한 달 빠른 실거래가’를 문화일보에 제공하고 있다. 18일엔 지하철 8호선이 기존 암사역에서 경기 남양주시 별내역까지 12.9km 연장되면서 새롭게 가치를 조명받고 있는 서울 강동구 암사동 아파트 거래 동향을 살펴본다.

암사동은 강동구 내에서도 신축 아파트가 대거 들어선 고덕·상일·강일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아왔다. 노후주택이 많고 생활 기반시설이 잘 갖춰졌다고 보기에도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강을 끼고 있으며, 특히 교통 여건이 좋다. 우선, 지하철 8호선 암사역을 통해 잠실역 등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고, 암사역에서 지하철로 한 정거장 거리인 천호역을 통하면 서울 도심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지난달 10일부터 서울 지하철 8호선이 암사역에서 별내역까지 연장됐는데, 이로 인해 지하철로 경기 구리시와 남양주시까지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도로교통 여건도 훌륭하다. 올림픽대로를 타면 서울 강남에서 강서 지역까지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동쪽으로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가 이어진다. 서울 강북 지역으로 가고 싶다면 2014년 개통된 구리암사대교를 이용하면 된다.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스타필드 하남과 코스트코 하남 등 대형 쇼핑시설이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날 우대빵부동산에 따르면, 힐스테이트강동리버뷰 24평(79㎡)이 지난 6일 11억2000만 원에 매매됐다. 이 아파트에서 같은 평형대 최고가를 찍은 것이다. 힐스테이트강동리버뷰는 2019년 11월에 입주한 신축 아파트로, 5개 동·460세대 최고 26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철 8호선 암사역 초역세권 아파트로 한강공원 접근성이 뛰어나다. 한강을 영구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아파트이기도 하다. 단지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가 붙어 있기 때문에 자녀가 있는 젊은 부부들의 선호도가 높다. 뿐만 아니라 스크린골프, 피트니스센터, 키즈카페가 포함된 커뮤니티 시설까지 완비되어 있다.

◇‘구축’ 선사현대아파트 34평, 13억4000만 원에 매매…리모델링 호재 반영?

이날 우대빵부동산에 따르면, 선사현대아파트 34평(113㎡)은 지난달 29일 13억4000만 원에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올 7월 이후 같은 평형대에서 이뤄진 거래만 7건이다.

선사현대아파트는 지난 2000년 6월에 입주한 구축 아파트다. 16개 동·2938세대·최고 28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시 지하철 8호선 암사역 초역세권 아파트로 암사종합시장과 인접해 있으며, 현대백화점 천호점과도 차량으로 5분 거리다. 차량을 통한 올림픽대로 진·출입도 편리하다. 이 아파트는 현재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조합설립 인가·시공사 선정(롯데·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이뤄지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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