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대첩 역사공원 지원시설 명칭 ‘진주성 호국마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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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진주대첩 역사공원(진주대첩광장)의 '공원지원시설' 명칭을 '진주성 호국마루'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진주대첩 역사공원은 17년이란 오랜 세월이 걸려 어렵게 조성됐다"며 "올해 10월 축제에서 처음으로 진주성 호국마루를 선보여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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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진주대첩 역사공원(진주대첩광장)의 '공원지원시설' 명칭을 '진주성 호국마루'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원지원시설 명칭 공모를 진행했으며 접수된 326건에 대해 공모 방향과 적정성, 지역 상징성, 미래 지향성, 참신성 등을 검토했다.
1차 검토와 전문가 검토 위원회, 최종 검토위원회를 거쳐 진주성 호국마루로 최종 선정했으며 가작으로는 '늘빛마루', ‘진주대첩1592' 두 점을 선정했다.
진주성 호국마루는 진주성의 역사적 의미와 정체성을 담고 호국정신을 오늘의 진주 정신으로 계승해 모두가 함께 그 가치를 누리는 공간(마루)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진주대첩 역사공원은 17년이란 오랜 세월이 걸려 어렵게 조성됐다"며 "올해 10월 축제에서 처음으로 진주성 호국마루를 선보여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주대첩 역사공원은 사업비 947억원으로 대지면적 1만 9870㎡에 연면적 7081㎡ 규모로 지하 1층과 지상층으로 조성됐다. 지하 1층은 149면의 주차장과 다용도 이용 시설, 지상은 공원지원시설, 역사공원 등으로 구성돼 27일 준공식을 열 예정이다.
진주성 호국마루는 관광종합안내소, 진주성 매표소, 사무실, 카페, 하모 굿즈 샵 등이 들어서며 지붕은 시민 휴식 공간으로 400~600명 규모의 관람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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