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소방차 전용구역 ‘불법 주정차’ 증가세

진정은 2024. 9. 1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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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경남의 소방차 전용 구역 '불법 주정차'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경남에서 적발된 소방차 전용 구역 불법 주정차는 720여 건으로, 지난 2022년 한 해 전체 560여 건을 이미 150건 이상 넘어섰습니다.

소방법에는 100가구 이상 아파트는 소방차 전용 구역을 설치해야 하고, 불법 주차하거나 진입을 막으면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지만, 2018년 8월 이전에 건립된 공동주택은 적용되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진정은 기자 (chr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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