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리 '빅컷' 가능성에 비트코인 5% 급등…6만 1천달러선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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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빅 컷'(50bp 금리 인하, 1bp는 0.01%) 가능성에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으로 17일 오전 11시 53분(서부 오전 8시 53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25% 상승한 6만 1063달러(8133만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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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빅 컷'(50bp 금리 인하, 1bp는 0.01%) 가능성에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으로 17일 오전 11시 53분(서부 오전 8시 53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25% 상승한 6만 1063달러(8133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3.90% 오른 2382달러를 나타냈고, 솔라나도 2.34% 올라 134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의 상승은 연준이 금리를 비교적 큰 폭으로 내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인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연준이 18일 금리 인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을 지지해 온 이른바 완화 사이클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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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명지 기자 div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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