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에 10% 이자…추석 때 받은 용돈 여기 어때?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은행 예·적금 금리가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명절 상여금이나 용돈을 맡길 만한 특판 적금 소식도 들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차곡차곡 돈을 모으는 알뜰족이라면, 틈새시장을 겨냥한 고금리 적금을 살펴보는 것도 소소한 재테크 팁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맘카페와 짠테크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자녀를 키우는 가정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은 '아이적금'이 높은 이자 덕에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의 'KB아이사랑적금'은 기본 금리는 연 2%이지만, 우대금리에 따라 최대 10%의 이자를 줍니다.
임신확인서를 비롯해 미성년(만 18세 이하) 자녀 수에 따라 최대 4%p 이자가 붙습니다.
여기에 KB국민은행의 입출금 통장을 통해 아동수당을 6회 이상 받으면 '육아응원' 취지로 연 3%p 이자를 더 받을 수 있고, 한부모가족지원보호대상자 등에겐 1%p 이자가 더 주어집니다.
1년 만기에 월 납입 한도는 최대 30만원으로 5만좌를 한정 판매 중입니다.
웰컴저축은행의 '아이사랑 정기적금' 역시 최고 연 10% 이자를 내걸었습니다.
월 납입 최대 한도는 10만원, 기본금리는 연 1%로 낮지만, 만 16세 이하 가구원 수에 따라 최대 5%p의 우대금리가 주어집니다.
여기에 웰컴저축은행의 입출금통장을 통해 자동이체 시 4%p 이자가 더 붙습니다.
출산을 앞뒀거나 출산을 준비 중이라면 BNK부산은행의 '아기천사적금'도 고려해볼만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펫적금'도 살펴볼 만합니다.
KB국민은행의 'KB반려행복적금'은 반려동물 정보 등록과 산책과 양치 등 애정활동 평가 등을 통해 최대 연 5%의 이자를 줍니다.
여기에 6천원 상당의 반려동품 용품을 살 때 이용할 수 있는 펫샵 할인 쿠폰도 12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의 '페퍼스 펫적금 with 핏펫'은 만기가 6개월로 짧지만,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핏펫에 가입하면 별도의 우대조건 없이 연 5%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역시 반려동물 관련 용품 구매에 쓸 수 있는 최대 2만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합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소비자 친화적이거나 공익적 목적을 띤 특정 고객층 겨냥 이색적금을 내놓고 있는 만큼, 조건이 맞는 상품을 찾아 혜택을 누리는 것도 쏠쏠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맥 빠진 애플주가…아이폰 16 별거 아니네
- TV토론은 해리스 우세승?...암살시도 재발 트럼프 관심도 급등
- 17살에 재산이 벌써 2000억원...'금수저' 미성년자 누구?
- 현대차그룹, 아이오닉5 호조에 독일서 전기차 '톱5'…세액공제 변수
-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 3년 만에 증가…대출지원·금리인하 영향
- 인텔, 파운드리 사업부 분사…"별도 자회사로…공장 건설 일시 중단"
- 백악관 "인플레 정상 수준 복귀 중…노동 시장 집중할 때"
- [내일날씨] 연휴 마지막 날 낮 최고 34도 '무더위'…전국 소나기
- 서울서 새로 짓는 공립유치원 줄어…25학급에서 13학급으로
- 아마존, 내년부터 주 5일 출근…"사무실에서 함께 일하는 장점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