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정부 “북, 탄도미사일 가능성 물체 발사…긴급 소집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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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 관저가 18일 오전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방송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북한에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사된 것과 관련해 정보 수집과 분석에 총력을 기울여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항공기와 선박 등의 안전 확인을 철저히 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만반의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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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 관저가 18일 오전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방위성도 같은 내용을 확인한 뒤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은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해당 발사체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북한에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사된 것과 관련해 정보 수집과 분석에 총력을 기울여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항공기와 선박 등의 안전 확인을 철저히 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만반의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또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에 설치된 북한 정세 관련 대책실에서 정보를 취합하는 한편, 긴급 소집팀 구성원을 모아 향후 대응을 협의하기로 했다.
해상보안청도 이날 오전 7시6분께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또 이 부근을 지나는 선박들은 이후 관련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또는 탄도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한 것은 지난 12일 이후 6일만의 일이다.
올해 들어서는 모두 11번째다.
도쿄/홍석재 특파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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