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동쪽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신형철 기자 2024. 9. 1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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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합참)는 18일 "우리 군은 18일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오전 6시50분께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해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쪽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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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6월27일 “미사일총국은 26일 미사일 기술력 고도화 목표 달성에서 중대한 의미를 가지는 개별기동 전투부(탄두) 분리 및 유도조종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18일 “우리 군은 18일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오전 6시50분께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해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2일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일종인 600㎜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데 이어 6일만에 다시 탄도미사일을 쏘아올렸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쪽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번 발사는 지난 13일 북한이 관영매체 보도로 핵탄두를 만드는 데 쓰이는 고농축 우라늄(HEU) 제조 시설을 공개한 가운데 이뤄졌다. 또한 북한은 추석 명절 기간인 14일과 15일 밤에 이틀 연속으로 쓰레기 풍선 160여 개를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으로 띄웠다. 올해 총 20차례에 걸친 쓰레기 풍선 살포다.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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