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도 서브컬처 만든다…수집형 RPG '프로젝트 C3'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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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업계의 대세 장르로 떠오르고 있는 서브컬처(일본 애니메이션풍)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에 크래프톤이 가세했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난 7월 '배틀그라운드' 시리즈 개발·서비스를 담당하는 자회사 펍지스튜디오 산하에 2D 서브컬처 게임 '프로젝트 C3' 제작팀을 꾸리고 담당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제작진은 채용공고에서 "크래프톤에서 처음 도전하는 멀티플랫폼 2D 서브컬처 수집형 RPG 장르의 게임"으로 '프로젝트 C3'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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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국내 게임업계의 대세 장르로 떠오르고 있는 서브컬처(일본 애니메이션풍)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에 크래프톤이 가세했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난 7월 '배틀그라운드' 시리즈 개발·서비스를 담당하는 자회사 펍지스튜디오 산하에 2D 서브컬처 게임 '프로젝트 C3' 제작팀을 꾸리고 담당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프로젝트 C3' 개발 조직명은 'KIZNA 셀(cell)'이다.
팀 이름의 구체적인 의미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캐릭터 수집과 상호작용을 강조한 장르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일본어로 '인연'을 의미하는 '키즈나(きずな·紲)'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셀'은 크래프톤에서 10∼20명 안팎의 소규모 조직에 붙이는 명칭이다.
제작진은 채용공고에서 "크래프톤에서 처음 도전하는 멀티플랫폼 2D 서브컬처 수집형 RPG 장르의 게임"으로 '프로젝트 C3'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장르의 전략성을 가미한 특색있는 전투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본사뿐 아니라 크래프톤 일본지사 인력과 협력해 게임을 개발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서브컬처 게임의 '본가'라고 할 수 있는 일본 시장을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진행 중인 여러 미공개 신작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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