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엿새만에 또 동쪽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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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8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발사했다.
군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50분께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수발의 SRBM을 포착했다.
발사지점에서 400여㎞ 떨어진 동해상에는 '피도'라는 북한 SRBM 사격 지점이 있다.
당시 북한은 2발을 발사하면서 '신형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다-4.5' 시험발사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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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8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발사했다.
군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50분께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수발의 SRBM을 포착했다.
미사일은 400여㎞를 비행했으며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발사지점에서 400여㎞ 떨어진 동해상에는 '피도'라는 북한 SRBM 사격 지점이 있다.
군 당국은 미국 등과 함께 미사일의 자세한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
이번 미사일은 지난 7월 1일 황해남도 장연에서 발사된 SRBM KN-23 계열의 개량형과 유사한 기종으로 추정된다. 당시 북한은 2발을 발사하면서 '신형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다-4.5' 시험발사였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12일 초대형 방사포를 이용, 3∼4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13일에는 핵탄두 생산에 사용되는 고농축 우라늄(HEU) 제조 시설을 공개했다.
HEU는 제조 공정이 외부에 노출되기 쉬운 플루토늄과 달리 은밀한 생산이 가능하다. 북한은 초대형 방사포 등 SRBM에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동식 기자 kds7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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