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충전소도 안전 위험…경기도, 4곳 표본점검서 28건 시정

최찬흥 2024. 9. 1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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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은 지난달 26~30일 도내 31개 수소충전소 가운데 4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여 28건을 시정 조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표본 점검은 리튬배터리 화재 등으로 상업용 수소충전소에 대한 안전사고도 우려됨에 따라 시군,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도안전관리자문단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도 안전특별점검단은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점검 결과를 유형별로 정리해 31개 시군에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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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은 지난달 26~30일 도내 31개 수소충전소 가운데 4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여 28건을 시정 조처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소충전소 [연합뉴스TV 제공]

이번 표본 점검은 리튬배터리 화재 등으로 상업용 수소충전소에 대한 안전사고도 우려됨에 따라 시군,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도안전관리자문단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김포 A충전소의 경우 압력계에 적정압력의 범위를 띠로 표시해 놓아야 하는데 아무런 표시를 하지 않았고, 수소 가스관 고정용 브라켓 일부가 떨어져 가스 누출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양 B충전소는 바닥 부분에 접지 전선관이 설치되지 않아 단락 우려가 있었고 소화 적정압력에 미달하는 소화기를 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안전특별점검단은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점검 결과를 유형별로 정리해 31개 시군에 전파할 계획이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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