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한국, 전략적 파트너…안보 등 협력 증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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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17일(현지시간) 한국과 여러 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EU 외교부 격인 대외관계청(EEAS)의 스테파노 사니노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주벨기에 대사관저에서 열린 국경일 행사에서 "한국과 EU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사니노 사무총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위협 대응에도 한국과 EU의 협력 필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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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17일(현지시간) 한국과 여러 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EU 외교부 격인 대외관계청(EEAS)의 스테파노 사니노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주벨기에 대사관저에서 열린 국경일 행사에서 "한국과 EU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안보·방위,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니노 사무총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위협 대응에도 한국과 EU의 협력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날 국경일 행사에는 사니노 사무총장 외에 EU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벨기에 관계자들과 각국 외교단, 재외동포 등 약 650명이 참석했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행사장에는 현대·기아의 친환경차 전시를 비롯해 유럽에 진출한 한국 기업 제품이 소개됐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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