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 사직구장서 온열질환자 40여명 발생…1명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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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가 내려진 부산에서 어제(17일) 프로야구 경기 도중 온열질환자가 40여 명 발생했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롯데자이언츠는 어제 오후 2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와 LG트윈스전을 관람하던 10대 한 명이 어지러움 등 온열질환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오늘(18일) LG 트윈스 대 롯데 자이언츠 등 세 경기를 오후 2시에서 오후 5시로 늦춰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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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가 내려진 부산에서 어제(17일) 프로야구 경기 도중 온열질환자가 40여 명 발생했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롯데자이언츠는 어제 오후 2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와 LG트윈스전을 관람하던 10대 한 명이 어지러움 등 온열질환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42명은 의무실에서 열을 식히거나 찬물을 마시는 등의 간단한 응급조치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부산은 한낮 최고 기온이 36도에 이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관중 23명이 온열질환 증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오늘(18일) LG 트윈스 대 롯데 자이언츠 등 세 경기를 오후 2시에서 오후 5시로 늦춰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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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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